208_HOUSE


위       치 : 서울시 성동구 

용       도 : 아파트 / 주거

면       적 : 33평형

사       진 : 김동규


한옥을 품은 아파트


한옥의 마당을 품은 풍경을 좋아하신다는 건축주 분을 위해 거실은 마치 쪽마루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듯, 낮게 평상을 둘러 장성한 자녀분들의 가족들이 여럿 와도 불편함 없이 여럿이 둘러앉아 대화하기에 편안한 공간을 만들었다. 일부러 조금 낮춘 평상이 너무너무 편해 소파에 앉기 보다는 항상 이 곳에서 바깥의 풍경을 보며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기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며 이런저런 소소한 재미가 생겨 너무 행복하다고 말씀해주시는 따뜻한 두 분.


거실의 평상은 ㄱ자로 되어 수납을 겸하고 있다. 벽면의 선반 역시 얼마든지 원하는 위치로 변경도 가능하며 개수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여 앞으로 이어져 나갈 가족들의 추억을 담긴 물건들을 전시하기에 충분한 공간이다. 서재와 안방으로 들어가는 중문은 한지 창호로 하여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문을 열면 그동안의 가족들의 추억이 차곡차곡 쌓인 여행지에서의 기념품을 전시하여 매번 이야기가 끊이지 않게 한다. 거실에 TV가 없는 대신 서재에 TV를 두어 거실에서는 가족들과의 즐거운 대화가, 서재에서는 부부의 취미 생활에 한껏 집중 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었다.  


원목창호 및 거실 수납장 등은 *스탠다드에이 와 협업하여 제작하였다.